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종로 익선동 카페 [호텔세느장](호텔 아니고 호텔인테리어의 카페)

진짜 찐 맛집

by 떠나고싶다 2021. 9. 17. 22:59

본문

728x90

종로 익선동

종로3가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11길 28-5 1층부터 건물 전체(꼭대기층은 루프탑 바인듯합니다)

 

호텔을 개조한 '호텔세느장'

원래 이름도 세느장 이었는지 역사가 있어 보이는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에 카페가 사람이 워낙 많아서 미리 찾은곳은 다 못가고(청수당 등)

지나가다가 즉흥적으로 들른 곳입니다.

 

 

너무 예쁜 플레이트와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류가 있습니다.

정말 호텔처럼 호텔직원같은 복장을 하신 분이 카운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층도 좌석이 있긴 하지만 2테이블? 3테이블 정도가 끝이라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2,3층도 자리가 있고 침대도 있습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넉넉하게 한 테이블씩 띄고 앉도록 자리에 써있습니다.

728x90

아인슈페너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참고로 비엔나 커피는 따뜻한 것만 됩니다. 아이스 불가

사실상 아인슈페너랑 비엔나커피는 위에 크림이 올라가서 같은 커피같은데 아이스/핫 차이인것 같습니다.(정확하지않음)

그렇지만 오스트리아 비엔나 가서 마셨던 아인슈페너가 생각이 났습니다. 

맛은 확실히 다르지만 오스트리아 '카페 자허' 가면 이런 붉은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거기도 호텔건물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직원의 복장도 검/흰으로만 갖춰입은 것이 왠지 비엔나를 많이 떠오르게 했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에서 마신 것보다 더 맛있습니다. 거기는 음료가 미지근해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아예 차갑거나 뜨뜻해야 하는데 아인슈페너도 여기 세느장이 더 단맛이 나는 가루를 뿌려주었고 맛있습니다.

나름 통유리창으로 된 익선동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리창이 열리진 않습니다.

그런데 내벽 구조가 살짝 드러나는 천장과 그 시멘트의 느낌이 있습니다. 

계단이 좀 좁으니 그것도 주의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 되겠고

인테리어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테이블 간 간격 좁은거 싫은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적당한 간격 유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화장실은 좋은 호텔 생각하면 안됩니다. 남녀공용화장실이고 한칸이라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기숙사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것도 혜화쪽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침대가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는 코로나 이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들어가서 구경만 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살짝 아쉽지만

무난하게 재방문 의사 있는 곳입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