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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맛집/서울숲 맛집]분위기 괜찮은 뇨끼 식당 누이 테이블

진짜 찐 맛집

by 떠나고싶다 2021. 5.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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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성수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맛집 누이 테이블입니다.

중간 지점이라 어느 역에서 가도 조금 걸어야 합니다. 11분, 12분 정도 도보거리입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서울숲 주변, 성수 주변에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너무 많은 맛집이 나오고 실제로도 엄청난 대기를 볼 수 있는데요,

너무 오래 대기하기 싫고 작은 식당도 괜찮다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전에 수제버거로 유명한 서울숲 근처 맛집이라는 제스티 살룬에 갔었는데 아무리 주말점심때라지만 무려 대기를 2시간 가까이 했었습니다. 1시쯤 방문했다가 3시쯤에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그만큼 기다렸으니 당연히 배고파서 맛은 있었지만 2시간 기다릴 정도의 독보적인 가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맛집으로 상위에 뜨는 가게들 보다는 좀더 아래로 아래로 내리다가 발견한 식당입니다.

사실 여기 방문하기 전에 '꾸아'라는 식당도 당일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역시나 대기가 1시간은 넘을 것 같다고 하여(14팀 대기중이라고) 포기하고 반강제로 차선책 또 차선책을 고른 곳입니다.

 

어디를 가나 웨이팅이 있는 성수역, 서울숲 주변 맛집들 말고 픽한 이곳은 

뇨끼를 판다고 하여 대다수의 식당과 다른 메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도 메뉴에 있으며 샹그리아 같은 술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좀 골목같은 곳에 들어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로변이 아니기도 하고 간판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곳은 아니기에 구석으로 돌아와서 찾았습니다.

가게 입구 사진입니다. 정문입니다.

 

 

가게 규모는 소규모입니다. 

테이블 개수가 5개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인석 3개, 4인석 2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합니다.

분위기는 괜찮긴 하지만 가게가 협소하여 오래 있기도 좀 그렇고, 소개팅 장소로는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옆사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듯합니다.

 

 

몇가지 메뉴가 써있는 칠판 메뉴판, 직원들이 출입하는 주방은 주황색 커튼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주변 식당과는 조금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고기 뇨끼, 양이 적어보입니다. 

약간 하얀 것은 고기 말고 감자들입니다. '관자' 아닙니다.

노른자와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크림파스타 못먹는 사람에게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사실 고기는 항상 진리입니다.

피클 양이 적어서 리필합니다.

뇨끼도 양이 적긴합니다. 1인분도 안되는 듯한데 (15000원 가량)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해산물 리조또

조개 바지락 해감은 잘 안되어있습니다. (모래 씹혀서 퉤퉤 뱉었습니다.)

가리비 관자는 마음에 듭니다.

새우도 2마리 정도 들어있었던 것 같고 홍합도 3개 정도, 작은 조개류는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맛이 좋습니다.

 

실내 분위기입니다. 커텐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입니다. 

주말에도 대기가 많지 않은 위치에 있으려니 그만큼 좀 걸어야 하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곳으로 생각합니다.

테이블에 벨은 없지만 그만큼 작은 가게이니 직원 호출하기가 쉽습니다.

 

두 명이서 메뉴 2개 시키면 디저트 먹는 것이 꼭 필요할 것 같은 양,

다이어트 가능할 것 같은 양이지만 맛있습니다.

다 먹고 산책겸 성수, 뚝섬, 서울숲 어디로든 걸어가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처 한강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번화가는 아니라 조용한 편이니 사람 적고 한적한 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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