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 피자 할인, 맛있는 메뉴 [샘 스테이크 피자]

음식사진을 잘 못찍지만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7번가 피자는 홍대에서 예~전에 방문해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곡물도우라서 밀가루도우보다는 소화하기 더 괜찮은 느낌, 죄책감 없애주는 느낌, 건강 생각하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아주 오랜만에 7번가피자를 배달로 먹어보았는데, 메뉴가 더 많아진 느낌이더라구요. 무슨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인기메뉴중에 하나를 골랐습니다. 역시 결정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인기메뉴'

파인애플 따뜻한 것 싫어하시는 분은 파인애플 빼고 먹어도 되겠습니다만...

저는 파인애플들어간 피자 좋아하기 때문에! 스테이크도 고기가 하나도 안질기고, 소스도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지만 흔한 달짝지근한 좀만 먹으면 물리고 질릴듯한 그런 맛은 아닙니다. 돈가스 소스와도 당연히 다릅니다.

하얀 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사워소스 아닌 느낌입니다. 느끼한것 싫어하는데 하나도 안느끼함.

피망인지 파프리카인지가 들어가있고 도우가 대박대박 석쇠 도우(기본)로 먹었는데, 다음 날에 데워먹어도, 아니 데워지지 않아도 바삭하고 눅눅하지 않아서 왕감동... 

비루한 티스토리라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광고라면 이것보다 사진이 더 많아야겠죠 성의있게..

월, 목요일마다 할인을 자주 하나봅니다. 요기요 어플에서 7천원 할인하길래 먹었습니다. 

해당 요일 외에는 수요일 40%할인된다고 피자박스에 써있기도 하고, 리뷰이벤트를 하면 사이드메뉴를 무료로 주시는 지점이 있더라구요. 전 지점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는 하고 있었습니다.

기본 도우인데도 씬 도우처럼 얇긴했지만 도우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얇기였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피자는 미스터피자로 처음 접했다가 대 실망을 하고 절대 안시켜먹는 피자인데, 

유일하게 도미노의 블랙타이거슈림프피자가 새우피자로서 안좋은 기억을 떨쳐내주었던 피자입니다. 

7번가도 과연 깨줄수 있을지... 새우들어간 피자는 내돈내산으로는 못하겠고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한번 같이 얻어먹어(?)보고 리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