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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 뱀부314 분위기 좋은 대나무가 있는 레스토랑

진짜 찐 맛집

by 떠나고싶다 2021. 4. 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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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하면 두물머리를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두물머리 근처에는 사실 맛집이 없습니다. 

이영자가 추천했다는 연핫도그(연잎핫도그)만 먹으려고 줄을 설 뿐입니다.

물론 연핫도그도 맛있긴 했는데 간김에 먹는 그런 맛이라 그것을 위해 꼭 가라고 말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다른 선택권이 없긴 합니다(간식을 미리 챙겨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변에 음식점이 많지 않지만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분들이 보통 두물머리까지 가실테니

차를 타고 이동하면 한적한 음식점에 가실 수가 있습니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뱀부314 라는 곳입니다.

곳곳에 있는 팬더가 귀엽습니다. 팬더가 거의 나무 2그루에 한마리씩은 매달려있는 정도로 많아보입니다.

실제 대나무라고 하며, 김포점이 본점이고 전남 순천에도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는 실내에도 키워도 되는 모양입니다. 유리로 된 외관이 있고 실내 난방과 에어컨이 나오고,

드라마 촬영도 한 적이 있습니다.

웨딩촬영이 가능해보이는 장소도 별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꽤 넓은 장소이며, 곳곳에 있는 대나무 무리가 살짝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는 테이블 간격이 넓은 게 좋아보입니다.

물과 테이블 장식
식전빵과 피클(짱맛)

식전빵은 따뜻하면서 겉에만 살짝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럽고 말랑합니다.

딱딱하고 질긴 식전빵이 나오는 곳도 많은데 (정말 싫어합니다.)

질기지 않고 손으로 잘 뜯겨서 좋습니다. 물론 물티슈도 먼저 주십니다.

자몽주스입니다. 자몽에이드도 별도로 있습니다.

메뉴판에 스테이크는 2종류뿐입니다. 검색해보니 과거에는 종류가 더 많았던 모양입니다.

(2021. 4월 기준 메뉴판)

사람이 별로 없어서 3테이블 정도만 손님이 있었는데도

살치살 스테이크 41,000원(210g)는 일요일 저녁시간 6시쯤임에도 소진이 되었다고 하여

안심 스테이크로 강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8,000원(180g)

다음 평점 리뷰를 보니 식전 스프도 안주고 별로라는 평을 보긴 했습니다만

스테이크 양은 생각보단 적진 않았습니다.

미디움 레어로 먹으니 빨간 부분이 보이며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밤 퓌레가 어쩐지 맛이 익숙하다 했는데 스테이크를 주면서 설명 한번씩 더 해주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게살크림파스타인데 로제맛처럼 약간 매콤하다 전혀 안느끼하다

크림파스타를 느끼해서 먹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살크림파스타입니다.

게살이 곳곳에 들어가있습니다.

크림파스타치고는 로제같은 색깔이며, 생각보다 매콤한 맛입니다. 맵찔이면서 미각성 비염을 가진 사람에게는 약간의 반응이 올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엄청 맵진 않기때문에 보통 사람에게는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커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뷰는 사실 크게 특별한 건 없습니다. 강이 보이지도 않고 도로와 마운틴(?) 뷰입니다.

교통이 안좋아서 (대중교통으로 이동 불가)사람 없이 한적하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대나무 숲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개팅 장소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포 뱀부 본점은 어떻게 다를지 다음에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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