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베이커리 카페 SCOFF 입니다.
란저우 우육면이 있는 길을 따라 내려오면 스코프가 있습니다. 벽돌같은 곳에 SCOFF라고 써있습니다.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4인석은 없던 것 같고 2인석 작은 테이블 위주라 오래 있을 장소는 아닌 것 같은데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이날 앉을 자리가 없어서 맛을 보진 못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스콘이 꽤 크고 종류도 이것 저것 있어서 맛있어보였습니다. 근데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베이커리 가게에 빵이 너무 밖에 나와 있으면 특히나 더 벌레나 아이들이 손으로 만져보고 먼지 쌓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던킨도너츠에 유리 선반 안에서도 벌레가 날아다니다가 도넛에 앉는 걸 봐서 아주 찜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길을 올라가서
윤동주 문학관 바로 옆 뒷길로 빠지면 바람의 언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면 이런 동산이 나오고 윤동주의 서시가 새겨진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
왜 여기에 두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윤동주의 출생지도 아니고 학교도 여기가 아니던데 의문속 바위에 새겨진 서시.
좀 높이 올라온 터라 아래 풍경이 잘 보입니다.
언덕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끄트머리 경계부분에 산성같이 세워진 길이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산책코스로 적당해 보입니다. 조금 경사는 있으니 신발은 편한 신발로 함께.
바람이 유독 많이 불어서 오늘같은 날은 조금 추울 수도 있겠습니다.
카페 클럽에스프레소를 갔습니다.
주변 카페는 은근히 많지 않고 사람도 꽉 차 있어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야외 자리에 앉아 있다가 실내로 들어갔는데 자리는 꽤 넓었는데도 코로나때문인지 자리가 부족해서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다는 카페라고 나중에 전해들었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방문할만해보입니다.
야외 좌석에는 나무도 있어서 보기는 좋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나무의 가루들과 벌레들이 떨어져서 커피에 들어가버리니 참고하세요.
날씨가 좋은 때 다니기 좋은 야외 나들이 코스입니다. 주말엔 사람이 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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