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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브루와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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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떠나고싶다 2021. 4. 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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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드가 생겨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시즌 한정 메뉴에 색도 오묘해서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주문해보았습니다.

tall 사이즈 6,100원 

 

보라색이 예~전에 먹어본 타로 밀크티가 생각이 납니다.

 

베르가못이 무엇일까?

 

검색해보니 베르가못: 항우울, 진정, 진통, 방부, 강심, 항바이러스, 구풍, 소화,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과수

라고 나옵니다.

거의 만병통치약입니다. 대부분의 과일과 음식이 그렇듯이(?)

 

실물의 색깔도 예쁩니다.

맛은 화이트 초코 시럽이 들어가 있으니 달짝지근 합니다.

사이렌 오더로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로 바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커피와 초코의 만남은 반가운 만남인 것 같습니다.

기분 나쁠 때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겠습니다.

 

4월 12일(오늘!)까지 판매한다고 써있습니다.

 

또 시즌 한정같은 봄 메뉴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

홈페이지 사진과 실물이 좀 다릅니다.

어릴 때 먹은 파리바게뜨 케익처럼 그 얇은 화이트초코 껍질(?)이 케이크를 벚꽃처럼 감싸고 있고,

그 안에는 체리가 들어있습니다. 체리는 아주 찐득한 보라색이 되어가서 케이크 시트 빵을 적셔 연보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체리가 너무 덩어리로 케이크 크기에 비해 크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실 비주얼도 이 지점은 전반적으로 바움쿠헨도 그렇고 대충 만든 것 같이 생겼습니다. 크림 모양이 예쁜 물방울 모양이 아니라 한쪽으로 쏠린 모양들이 전반적이라...

이 케이크도 하나만 남았기에 어쩔 수 없이 샀지만 

진열대 유리벽에 케이크가 닿아있는 것이 너무 보이고 저 벚꽃잎(초코겠지만)도 진열 벽에 붙어 묻어있고

위생적으로 찝찝해서 사실 해당 지점은 굳이 저 혼자는 방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벽에 붙었을만한 부분은 그냥 떼어버리고 먹었습니다. 아까운 케이크.

진열 벽 안쪽까지 굳이 닦진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닦더라도 아마 먼지 쌓인 테이블 위를 닦은 걸레로 같이 닦을 것 같은데 말이죠... 케이크를 꺼내면서까지도 쓸리게 꺼냈는지 쭈우욱 케이크 쓸린 자국이 진열대 벽에 남았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스타벅스 위생 문제가 불거졌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조 과정 전반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매장에서 보관하는 것도 퍽 위생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벚꽃잎 크기와 양이 많이 달라보입니다.

동행인이 먹고 싶어하기에 먹었고 맛은 괜찮았지만

혼자서 1개를 다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케찔이(?)로서의 감상)

 

아직까지는 스벅 케이크 중에는 슈크림 바움쿠헨이 1위

이놈은 가나슈 7레이어 케이크와 2,3위를 달립니다.

봄 기분을 냈다는 아이디어로는 좋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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