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물기가 감지되었습니다.]폰에 물 들어갔을 때 조치법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부분 방수가 된다고 많이 광고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S8시리즈부터 방수가 되는 것을 광고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떤 휴대폰 광고는 물 속에 아예 핸드폰을 넣었다가 꺼내기도 했는데요,

사실 모든 전자기기는 녹이 슬거나 하는 문제로 인해

방수가 된다한들 물 속에 넣어서 완전 물에 넣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가 보존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뜻하지 않게 [스마트폰에 물기가 감지되었어요.] 라는 문구가 폰 상단에 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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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처음으로 시도해볼만한 방법은

당장 눈에 보이는 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1. 마른 종이를 작게 찢거나 접어서,

usb연결 틈/충전 입구로 집어넣어서 물기를 최대한 흡수하도록 찍어보고 두드려 봅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 단계로 갑니다.

 

2. 마른 수건에 대고 구멍쪽으로 물을 뱉어낼 수 있게 폰을 두들겨 줍니다.

마찬가지로 수건쪽에 아예 찍어내도 입구쪽 물을 조금이라도 수건이 흡수해갈겁니다.

 

3. 그리고 자연바람이나 선풍기로 말려봅니다.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인내심으로 기다려봅니다.(30분~2시간 정도)

 

이렇게 하면 소량의 물기 정도는 금방 없어져서 바로 경고문구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안사라진다면? (3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안사라진다면!)

 

 당장 배터리가 없는데 충전잭을 강제로 연결해야한다면?!!

(무선 충전기를 이용하는 것도 당장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없다고 가정하면)

 

4. 전원을 아예 꺼봅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로 직접 말려봅니다. 요리조리로 돌려.. 바람은 너무 뜨거우면 안됩니다.

 

5. 그래도 안먹힌다면

전원 끈 상태로 강제로 충전잭에 연결합니다.

계속 에러가 뜬다? 충전잭 연결 했다가 뺐다가 충전잭에 묻은 물기 닦고 다시 연결했다가 뺐다가합니다.

좀 무식한 방법이지만 주인 잘못만난 죄...

*주의: 이 방법은 강한 스마트폰만이 견뎌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경험담이고 전문가는 아니나 강하게 키워서 이 방법으로도 3년간 잘 살아남았습니다. 

물에 담근것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잘 버텼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오래 기다려서 자연스럽게 물기를 증발시키는 것입니다.

전원을 아예 꺼버리고 증발시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