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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준비시 반드시 고려할 점[직렬선택, 부처선택, 국가직/지방직]

공노비

by 떠나고싶다 2021. 6.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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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21년 6월 5일 지방직/교육청(교행) 공무원 시험이 있었습니다.

사기업 취업이 어려운 만큼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인원도 상당히 많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고려할 부분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공무원의 종류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크게 국가직/지방직으로 나누자면

국가직은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에서 일하게 됩니다.

 

국가직 공무원에 대한 기본 정보는 인사혁신처에서 관리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www.gosi.kr/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메인

지방공무원 원서접수 LOCAL.GOSI.GO.KR로 이동

www.gosi.kr

 

 

그러면 정부부처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면 나오는 내용이기도 할텐데요,

부처이름은 변경되는 경우도 있고 부처가 통폐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한다면 한번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교육부, 국가보훈처, 국가인권위원회,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국세청,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기상청,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대검찰청,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법무부, 법제처, 병무청, 보건복지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외교부, 우정사업본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인사혁신처, 조달청, 중소벤처기업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질병관리청, 통계청, 통일부, 특허청,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환경부가 있습니다.

 

출처: 사이버 국가고시 사이트-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채용후보자를 위한 정부부처 소개.pdf

 

사이트 게시판을 둘러보시면 원서접수 말고도 작년 재작년의 부처배치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

모든 직급이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빈자리를 확인하고 9급/7급 자리가 있는지, 해당직렬이 갈 수 있는지 보고 지원 계획과 시험 준비를 하면 일할 자리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중앙행정기관은 18부 4처 19청 6위원회(2020.10.22.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공무원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물론 이 부처 안에서도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으로 일하는 비공무원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이 공무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 부처에서도 특별지방행정기관, 부속기관 등을 두어 (이하 소속기관)배치를 하기 때문에 모든 공무원이 세종시에 있거나 본청(본부)에서 일하진 않습니다. 국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위함도 있으며, 병원이나 박물관, 학교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병원X 박물관X 학교X)

 

이를테면 감사원은 7급 이상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8,9급은 전혀 채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감사원에 가고 싶은 사람은 7급 이상의 시험(5,7급)으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국가직 공무원은 각 부처와 소속기관에서 일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전국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고, 이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족과는 떨어져 지낼 수 있으며 원하지 않음에도 비연고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관사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는 경우도 있어서, 갑자기 집을 구해야 하거나 월세나 전세로든 관사비용이나 집세 지출이 추가로 들 수 있습니다.

강제로 순환근무를 규정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암묵적으로는 승진을 할 때 멀리 배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록 멀리 배치가 되기도 하여 서울에서 대전으로 갈 수도 있는 각오를 해야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많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을 해서 위원회나 금융 관련된 부처가 아니면 본부는 거의 다 세종시에 있습니다.

 

한편 지방직은, 해당 지역에서 주관하는 채용정보를 통해 당해연도의 빈자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부부처가 아니라 해당 동 주민센터/구청/시청에서 일하게 되니 순환근무를 해봤자 해당 시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정말 잘 지내야겠다는 압박이 들기도 할것이고, 안맞는 사람을 계속 마주쳐야한다면 그것도 괴로운 일일 것입니다. 동료든 민원인이든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집값은 아낄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먼 곳에 배치되어도 같은 시 내에 있을테니까요.

 

국가직/지방직 시험은 보통 다른 날에 보기 때문에 둘 다 응시가 가능한 직렬이라면 (시험과목 겹치는 지 확인!)

둘 다 보고 결정해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직렬은 제일 많이 뽑는 행정직부터 해서 검찰직, 사회복지직, 전산직, 건축직, 보건직, 간호직, 세무직, 방재안전직, 환경직, 해양수산직, 임업직, 방송통신직 등 아주 많습니다. 

직렬마다 추가 자격요건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해당 전공을 이수해야한다든지,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도 합니다. 

적성에 맞는 것,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몇 명을 뽑는지 알아보고 선택하면 나중에 일할 때도 후회할 확률이 적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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