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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16회 감상(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드라마얘기

by 떠나고싶다 2021. 4. 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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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 배우 주연이며 둘 다 변호사로 나오는데, 송중기는 마피아 변호사라고 그렇게 막 착하거나, 정의를 위해 살지는 않는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전여빈 역시 착한 변호사의 역할은 아니었습니다.

드라마 후반부로 흘러가면서 점차 인간미(?)가 나오는 두 주연배우의 이야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띄엄띄엄 보고 있는데 특히 송중기 배우 얼굴 보는 재미가 제일 큰 드라마입니다.

아마 작가와 감독 중 하나는 확실히 송중기의 팬이구나, 이 드라마는 팬메이드 작품이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송중기의 여러가지 착장과 모습 시도를 보는 것같습니다.

 

대창일보 사장을 꼬시기(?) 위해 송중기는 무당 도령 흉내를 내느라 고운 하얀 한복을 입고 나오는데 아주 예쁩니다. 

 

 

한편, 빈센조(송중기)의 친어머니로 나오는 오경자는 이 화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이놈의 바벨 우상이 죽게 만든 것이죠... 감옥에서 막 나온 남자에게 사주해서 병원에 있던 오경자의 목을 조릅니다.

빈센조는 바로 어머니를 죽인 놈을 찾아가서 죽이며 이 드라마 회차는 끝이 납니다.

곱게만 생겼다고 생각한 송중기가 멋진 정장을 입고 피를 묻히며 당당하게 총을 시원하게 쏴버리는 장면은 한국같지 않아서 좋습니다. 

홍차영(전여빈) 변호사의 표정 연기도 항상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건들건들 하는것 같으면서도 수트입은 모습이 멋져서 수트를 사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역시나 요즘 세상은 좋아져서 드라마를 검색하니 배우가 착용한 귀걸이, 가방 모델까지 나옵니다. 

아주 개연성이 뛰어나기만 한 드라마는 아닙니다. 이를테면, 비둘기가 송중기를 도와서 적을 물리쳐준다든지 ㅋㅋ 좀 황당한 스토리도 있지만 송중기 얼굴과 연기가 개연성을 만들어주는 드라마.

어차피 재미로 보는 드라마인데 너무 진지하게 보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곽동연 배우는 유승호보다 어리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연기를 잘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합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최명희 변호사 역의 김여진 배우도 나름대로 신선한 캐릭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배경이 뻔하진 않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콘실리에리(전략가)로 있었던 한국인 변호사라니, 현실과는 거리감이 아주 있으니까요. 펜트하우스 시즌3 할때까지... 가볍게 보면 좋을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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