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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에 집을 구해야 할까, 살기 적당할까?

나혼자산다/원룸생활

by 떠나고싶다 2021. 3. 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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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여기저기에 전화하고 발품팔아본 내 경험&지인을 바탕으로 글을 씀.

서울에 보통 회사가 많다. 직장 근처에 살면 최고지만 항상 한정된 예산이 문제다.

인천, 경기에서 다녀보니까 편도 1시간 반.. 무엇보다 1호선이 너무 최악이다. 사람도 너무 많다. 잦은 고장에, 더위에...

서울 어디에 집을 구해야 적당한 가격과 환경으로 살 수 있을지 알아본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역세권이 당연히 비싸고 회사 많은 곳, 서울 중심가일수록 비싸다.

 

용산구

- 당연히 비싸다.

- 오피스텔 위주라 전입신고 안되는 곳도 꽤 많다. 

- 전입신고가 안되면 연말정산 공제를 못한다. 보증금 지키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 역세권 청년주택이 있는 삼각지역은 대형마트가 없다. 용산역에 가면 아이파크몰(백화점), 이마트가 있긴 하다.

- 교통편 엄청 많다. 서울 가운데라 대중교통이 편리. 서울 어디에 직장이 있어도 보통 30분~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

- KTX, 기차역이 있는 곳(서울역, 용산역 등) 근처는 사실 노숙자가 꼭 있다.

- 혼밥하기는 좀 별로.(혼밥고수라면 상관없겠지만)

 

동작구

 - 용산구보단 저렴하다(?). 그래도 서울 중심가라 비싸다면 비싼 편..ㅠ

 -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좀 더 시세가 낮아진다.(사당, 신림쪽이나 영등포구쪽으로 빠지면)

 - 노량진역에도 역세권 청년주택이 있고, 이 주변도 저렴하진 않다. 대학교쪽, 고시촌이나 수험가는 전반적으로 풀옵션에 책상이 꼭 있는 편이고 그 외의 곳(빌라 주택가)은 책상이 옵션에 잘 없다.

 - 원룸 자체는 엄청 많다. 대학교도 몇 있어서 더 그런듯. 그래서 먹을 곳도 많다.

 - 학생도 많아서 연령대가 비교적 좀 젊은 편. 좀 가면(!) 한강이 있어서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강까지 가서 조깅..ㄱ

 

여의도

- 전입신고를 못하는 곳에 지인이 동작구와 비슷한 시세로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 밥집은 꽤 있는데 주말에 안여는 곳도 많으니 참고. 평일엔 직장인이 많다. 혼밥할 곳은 잘 안보인다.(혼밥고수 제외)

- 현대백화점 생겨서 더 좋아진 것 같다. 여의도공원, 한강. 물론 코앞에 살진 못함.

 

일단은 여기까지... 기억을 더듬었더니 피곤..

서울북부나 강서구 쪽으로 가도 가격은 좀더 저렴해진다. 당연히 경기도나 인천에 가까워질수록 저렴해짐.

체감상 남쪽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북쪽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보다 많다고 느꼈다. (지옥철)

 

집 구할때는 교통편, 교통비와 시간도 고려해서 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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