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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적게 보고 자취방, 원룸, 집 구하는 방법

나혼자산다/원룸생활

by 떠나고싶다 2021. 3.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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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알아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흔히 광고 많이 나오는 다방, 직방 어플 다 깔아봤다.

근데 허위매물(미끼)이 제일 많다. 아무리 신고 제도 있다고 해도 별 의미 없나보다.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냐면,

마음에 드는 예쁜 집이 있고 가격도 저렴하게 올라와있기에 연결된 부동산으로 문자나 전화를 한다

- 부동산에서 연락을 씹음(답장을 안함) / 아니면 그 집은 말고 다른집이 있는데~(조건도 다르고 생긴것도 다름) 다른 집을 보라면서 답을 함. / 아니면 지금 막 그집이 나갔다고 함.

이 짓을 몇 번 당하고서는 신뢰도 하락으로 이용을 안함. 2일 안에 어플 삭제하게 된다.

 

그나마 허위매물이 적은 것은 

내 경험상 네이버부동산. Daum보다는 매물이 좀 더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좀 더 용이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네이버부동산에는 사진이 올라와 있지 않은 것도 있고,

마찬가지로 부동산에서 약간 다른 조건의 집(방향이 다르거나, 층이 다르거나 구조가 다름)을 보여주기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믿으면 안된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친절했던 오케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아마 공인중개사가 아니라 아르바이트 아주머니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오피스텔 1층이 잠겨있는데 보러갈 집에 알아서 올라오라고 하고, 어떻게 올라가냐고 물었더니 경비실 호출해서 집보러왔다고 문열어달라고 직접 혼자 말하라고 지시하던 문배동의 부동산..)

그리고 진짜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전화해서 집 볼 수 있냐고 했더니

방금 집주인이 보증금/월세를 올렸다고 말했던 부동산도 있었다.(결국엔 계약을 하긴 했다. 지금생각해보니 개수작. 왜냐면 계속 공실이었고 내가 계약 만료로 나간 후에도 안나가는 집일 정도로 인기가 없는 집인데 뭘 돈을 올려)

 

중요한 것은 한정된 예산으로 비교적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인데, 

중개수수료(복비)를 내지 않고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2가지 있다.

 

1. 피터팬의좋은방구하기

cafe.naver.com/kig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원룸/아파트/... : 네이버 카페

국내 1위 부동산 직거래 커뮤니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입니다.

cafe.naver.com

여기는 네이버카페로 유명해진 곳인데, 임대인이나 세입자가 직접 매물을 올려놓기도 한다.

그러면 부동산을 통하지 않으니 중개수수료(500/45기준 13~16만원정도)가 안든다!

홈페이지가 독립되어서 존재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이용해보진 않았다. 네이버카페로도 충분!

보통 급하게 내놓는 분들이 많으니 흥정도 조금 해볼만하다.

부동산을 끼지 않는 게 불안하다면, 부동산에서 중개수수료는 안내고 계약서만 쓰는 비용만 내고 계약을 할 수도 있다.

 

2. 실제 거주후기를 쓰고, 볼 수 있는 집토스

ziptoss.com

 

집토스부동산

집을 구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직영부동산 운영 ✓담당 공인중개사와 직접 계약 ✓실거주자의 리얼 후기 ✓360도 사진 등 고객들이 극찬한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ziptoss.com

여기는 실제 거주후기를 쓰기도 하고 볼 수도 있다는 게 아주 좋은 메리트다.

처음 자취해보는 사람들은 집이 어디가 좋고 나쁜지 알 수가 없는데, 거주후기를 참고하면 괜찮다.

살게 될 집주소를 정확히 안다면, 거주후기를 검색해보고 임대인의 성향이나 집 상태를 사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거주후기 읽으려면 본인이 거주후기를 하나 쓰거나, 지인에게 초대받아서 가입하면 된다.

보증금 적은 월세일지라도 얼마나 다양한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기치는 인간도 많은것같다.

 

 

 

이 외에 직접 부동산 방문해서 발품파는 것은 기본.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거나 다른 손님 맞이하느라고 부재중일수도 있으니, 부동산에 가기 전에 전화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미리 얘기하고 가면 원하는 조건과 비슷한 매물을 좀 찾아다주는 공인중개사도 있다. 아직 세입자가 살고 있는 곳이면 미리 방문약속을 해야 현재 살고 있는 사람도 집을 보여줄 수 있다.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은 매물들도 있긴 하니까 방문은 여러 부동산에 해보면 좋다.

 요즘 사이트가 통합되어서 부동산에서 매물들을 한눈에 다 공유해서 볼 수 있다고 하지만(나도 그거 봤다), 여전히 부동산끼리 경쟁도 있고 공인중개사가 어떤 집을 골라서 보여주느냐에 따라 정보도 제각각 다르니까 한 동네에 있어도 여러 부동산을 가보는 게 최대한 많은 매물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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