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컵밥, 햇반
'전자레인지 있는' 1인가구에게 엄청 귀찮을 때 유용하다. 꼭 오뚜기 아니어도 CJ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CJ는 햇반에 일본산 미강추출물 들어간대서 께름칙해서 구입을 안했다.
수험생이나 식사시간 촉박한 바쁜 사람에게 추천. 양이 조금 적고(증량된 제품도 몇 있긴함) 쓰레기도 귀찮고, 자꾸 먹으면 물리기도 해서 적당히 사두는 걸 추천. 그래도 유통기한이 꽤 길고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보니 비상식량으로 괜찮다. 당연히 오프라인보단 인터넷이 저렴한데, 배송비가 있으니 한 번에 여러개 시키자.
*꿀팁: 햇반그릇이나 컵밥통에 계란 깨서 전자레인지 돌리면 계란후라이처럼 된다. 식용유 없이 간편하게 됨. 근데 밥이랑 같이 돌리면 밥만 따뜻해지고 계란은 안익어버리니까 시간 차가 있음 유의.
△ 개인적으로 맛있고 제일 덜 질리는 메뉴: 미역국 컵밥, 전주비빔밥, 닭갈비, 함박스테이크, 평양식 온반, 황태콩나물해장국 컵밥
2. 자석고리
현관문이나 자석이 붙을 만한 곳곳에 붙여서 마스크 걸이로 쓰면 딱 좋다. 냉장고에 붙여도 되고.
행거도 쇠로 된 것이면 붙기 때문에 벨트걸이, 모자걸이, 손수건 걸이로 쓰고 있다. 간단하고 자리도 안차지하고 좋다.
3. 패브릭 포스터
소형, 중형, 대형 사이즈별로 금액과 디자인이 다양하다. 천으로 된 포스터인데, 명화그림도 있고 일러스트나 풍경 사진이 인쇄된 것도 있다. 거칠거칠한 천이 아니라 벨벳스타일로 된 약간 부들부들한 천이라 마음에 들었다. 물론 뻣뻣한 천도 있을 것 같다. 이것 때문에 줄자가 필요하다!
보통 블라인드, 커텐도 많이 치지만 내가 사는 곳은 설치가 좀 어렵게 생겨있었고 복잡한것도 싫어서, 예쁜 힙한 감성을 보이고 싶어서 기분전환 겸 쾌활한 그림을 붙였다. 못 없이 설치 가능. 꼭꼬핀같이 생긴걸로 고정시킬 수 있다.
양면테이프로도 붙여봤는데 중형사이즈(가로1미터 조금 넘는 정도)만 되어도 하루 넘으니 떨어졌다.
못생긴 창문이나 지저분한 선반장 아래를 가릴 때 좋다.
4. 기타
- 줄자: 가구를 살 때 필요하다. tv 선반장을 사거나 기타 침대, 책상, 패브릭포스터를 살 때 등 줄자가 있으면 유용하다. 치수를 꼭 보고 구입한다.
- 행거: 건조대를 놓을 자리가 없을 때 유용하다. 워낙 오래 전에 샀는데, 일부러 키큰 1단짜리로 사서 코트와 패딩을 일부 걸고, 나머지 자리는 빨래 건조대처럼 썼다. 자리가 적은 원룸 특성상 소량으로만 빨래하고 널어야 한다. 빨래 건조대를 펼쳐놓기도 싫고, 자금 사정도 안좋을 때 딱이다.
- 뽁뽁이: 겨울엔 난방용, 블라인드 없이 사는 집 베란다용.
- (요가)매트: 홈트용이자 차가운 방바닥 러그 대신. 또는 물세탁 가능한 러그도 좋다(평수가 된다면)
- 테이프, 가위, 꼭꼬핀 등 문구류
- 비누갑(다이소 구매)
- 욕실화, 슬리퍼(보통 원룸엔 욕실화가 없다)
- 거울(화장실 밖에서 스킨 로션 바를 때)
- 두유(유통기한이 우유보다 길고 단백질 챙긴다는 이유로도 좋다)
- 세제, 샴푸, 화장품
- 쟁반, 칼, 냄비(코펠같은 캠핑용이 가볍고 좋다), 프라이팬, 전자레인지
- 냄비받침, 뜨거운것 집는 장갑, 행주, 물티슈, 키친타올, 접시(큰것)
- 바닥에 놓는 탁자(테이블), 물, 휴지
- 소금, 설탕, 식용유, 간장, 고추장, 쌈장
- 누룽지, 김
와 되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또 쓰다보니 일단은 여기까지.... 다음에 생각나는 대로 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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